the inside. 변화에의 저항 2

개인사 2009/10/29 21:49 Posted by 최코치

Q; 나에게 그것이 없다면, 살아갈 수 없다고 느껴지는 것은 무엇인가?

나를 설명하는 많은 수식어들.
언제부터 누가 붙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버리기 힘든 것들이 많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
나는 저런 사람이다.
그것들 중 진실은 얼마나 될 것인가?

그것들은 나를 멋지게 꾸며주기도 하고,
나를 볼품없게 만들기도 한다.

그것들은 나를 남들과는 다른 색다른 존재로 만들어주기도 하고,
남들과 똑같은 평범한 존재로 만들어 주기도 한다.
정확히 말하지면 그러한 존재로 착각하게 만들어 준다.
그것들이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내가 누구인가를 알기 위해
내가 아닌 것들만을 알아 왔다.

나는 그저 존재하는 존재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