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컬럼] 코칭언어 (2)

코칭/자기계발 2008/04/02 18:32 Posted by 최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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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언어기술은 단어선택, 코칭 받는 사람의 언어 사용, 전달 3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1) 단어선택

우리는 단어에서 똑같은 단어를 사용에도 서로가 생각하는 그 의미는 차이가 큰 경우를 종종 접하게 된다. 이처럼 단어의 의미차이는 문맥에 따라서 발생하기도 하며, 개인적으로는 자신이 속한 집단, 연령, 성별, 지역, 사회계층 등 모든 환경에 의해 발생된다. 이처럼 서로 간에 사용하는 단어의 의미 차이를 정확히 알아내는 것은 코칭 대화 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코칭 대화 시 특정 단어에 대해 서로가 같은 의미를 떠올리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코칭 받는 사람은 물론이며, 코치 자신도 자신이 어떤 단어를 사용하는지 항상 인식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코칭에서 사용해야 하는 단어는 어떤 것인가? 이는 세계적 세라피스트인 데이비드 그로브(Daivd Grove)가 말한 ‘깨끗한 언어(Clean Language)'라는 표현으로 설명할 수 있다. 코칭의 경우에서 깨끗한 언어는 코치의 전제나 암시, 판단이 들어가지 않은 언어이다. 코칭 받는 사람의 존재를 완벽하게 인정하는 코치가 자신의 판단이 배제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또한 간결하고 명료해야 하며, 항상 코칭 받는 사람에게 초점이 맞추어진 언어이어야 한다.

코치가 사용하는 언어는 단순히 정보전달을 위한 목적이 아니다. 코칭 받는 사람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때로는 머리와 가슴을 연결시켜야 할 때가 있다. 이 때 사용할 수 있는 적절한 방법이 스토리텔링과 은유이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서 훈계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깨닫게 함으로써 자신에 대한 주인의식을 높여야하며, 이러한 방법으로 적절한 것 중 하나가 스토리틸링이다. 코치는 스토리텔링을 하기 전에도 반드시 "제가 ~ 이야기를 하나 해도 되겠습니까?"와 같은 허락을 구한 후에 진행할 뿐 아니라, 이야기를 마친 후에도 코치가 이것은 어떠한 교훈을 가지고 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 철저하게 코칭 받는 사람이 이야기 속에서 자신과의 연관성을 찾고, 교훈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따라서 이야기는 코칭 받는 사람의 현실과 관련성이 높아야 하며, 감정과 연결시킬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할 것이다. 이런 조건들을 갖추어야 현실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은유는 "성공의 계단을 오르다", "불가능의 벽을 깨부수다"와 같이 직접적으로는 관련이 없어보이는 상황 사이의 유사성을 이용하게 된다. 은유의 비교대상은 여러 가지가 될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 두 비교대상 사이의 본질적인 유사성이 있어야 한다. 은유는 결국에 사람의 마음속에 이미지를 만들어내어 서로간의 그 이미지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실제 코칭 과정 중에 고객이 현재의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을 정확히 파악하도록 돕기 위해 이에 대한 질문을 했을 경우 "갈림길에 서있다.", "나침반 없이 바다에 떠 있는 기분이다"와 같이 고객 스스로도 은유적인 표현을 쓰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장황한 설명보다 오히려 자신의 감정을 명확하게 표현해 준다. 그리고 또한 이 같은 은유를 사용했을 경우, 이를 다음 질문으로 연결시키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예를 들면 "갈림길에 서있다는 것이 지금의 상황과 어떠한 면에서 같다고 생각하는가?"와 같은 질문이다. 이러한 은유는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

코칭은 사람들이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현재의 상태에서 원하는 미래의 상태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코치 받는 사람이 현재의 상태와 원하는 상태를 정확하게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이 두 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명확하고 구체적인 단어를 찾아내는 것은 상황을 전환시킬 당사자에게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뜻이 분명한 두 단어는 자신의 목표를 더욱 뚜렷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둘 사이에서 전환이 얼마나 진행 중인지 평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이 두 상황 사이의 명확한 차이는 더 큰 동기유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