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으로 사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에세이 2009/07/13 21:30 Posted by 최코치

지난 몇 년 동안의 일이 오래 전에 본 영화처럼 스쳐갑니다. 저 역시 코치가 되기 전엔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문서를 만들고, 전화를 받고, 가끔씩 욕도 먹어가며, 아니 사실은 자주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퇴근 후면 술집으로 끌려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소주잔을 기울이는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제가 다니던 직장은 요즘 아주 인기있는 안정적인 직장이었습니다. 요즘은 뭐니뭐니해도 안정적인 직장이 최고로 인정받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저에게는 참으로 답답하게 여겨졌습니다. 평생 내 갈길이 너무나 뻔히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안정적'이라는 말은 '결코 변화해서는 안되는'과 비슷한 의미를 가진듯 했습니다. 마치 군대와 같이 상사의 지시에는 결코 토를 달아서는 안되었고, 모든 것은 정해진 대로 그저 이전부터 쭉 해오던 대로만 해야 했습니다. 그것이 설령 좋지 않은 것이라 하더라도 말이죠. 먹고 살 만한 월급과 앞으로의 미래가 어느정도 보장되어 있다는 것에 대해 전 바로 제 자신을 대가로 치러야 했습니다. 그곳에 있을 때만큼은 나라는 존재는 없는 것이 편했습니다.

어느날 집에서 혼자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 책에는 자신의 꿈을 찾아 모든 것을 훌훌 털고 떠나는 사람들이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읽고 있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더군요. 눈물이 쏟아졌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책을 손에 쥐고 있지도 못할 정도로, 몸을 떨며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혹시 '파이란'이라는 영화를 보셨다면, 영화 속에서 주인공 강재(최민식)가 죽은 파이란(장백지)이 남긴 편지를 읽으며, 바닷가에서 오열하는 장면을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그 장면과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한참을 울다보니, 드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내 인생을 살자. 내 삶을 살자. 이건 내 삶이 아냐. 나를 버리지 말자. 나를 버리지 말자. 내 안의 소리를 외면하지 말자...." 이런 소리들이 들려왔습니다. 그러고는 무엇이든 해야 했습니다. 진짜 내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는 안타깝게도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러다 운명처럼 한 단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1인 기업"이라는 단어였습니다. 두번 생각할 필요없이 그것이 내가 갈 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1인기업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책들을 모조리 찾아 읽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지 않더군요.

1인 기업으로는 부족했습니다. 내 삶을 살기 위해 더 정제된 그 무엇인가가 필요했습니다. 직장을 다니고는 있었지만, 이미 마음은 자유를 찾아 온 세상을 헤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만났습니다. "코칭"을. 그것이 바로 내가 나로 살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일은 대부분 직감으로 결정됩니다. 그 때도 그랬습니다. 머리로 이것저것 따질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저 그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을 뿐입니다. 코칭을 알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의심, 후회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침, 저녁, 평일, 주말, 내가 어디에 있건, 내가 누구를 만나건 이제는 일과 나의 삶, 놀이, 그런 것들 사이에 아무런 구분이 없습니다. 코칭은 제게 가장 즐거운 놀이이며,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고, 제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삶이 되어 버렸습니다.

코치로서의 삶 뿐만 아니라, 1인 기업가의 삶처럼 멋진 것도 없을 것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한테는 그렇습니다. 1인 기업가는 자신을 삶을 전적으로 책임집니다. 나의 인생을 한 조각, 한 조각씩 내가 만들어 나가는 그 재미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먹고 살며, 약간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월급과 내 삶에 대한 책임, 그리고 이 자유를 다시는 맞바꾸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제 주변엔 당당히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고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많은 코치님들, 그리고 고객분들.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진짜 자신의 삶은 산다는 것, 그것은 정말 멋집니다. 진정한 삶의 주인이 되고자하는 모든 분들을 지지하고 사랑합니다.



어떤 일을 늘 해오던 방식으로 하면서, 다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

- 아인슈타인




아주 명쾌합니다. 다른 결과를 원한다면, 다른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건강해지길 원한다면 지금까지 해 온 생활패턴을 바꾸거나, 주로 먹는 음식을 바꾸면 됩니다. 돈을 많이 벌길 원한다면,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일을 하거나,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으로 바꾸면 됩니다. 인간관계로 힘들다면,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들과는 다른 사람들을 만나야 합니다. 지금의 인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저 불평만 늘어놓으실 건가요? 지금의 인생도 여러분이 만들어 낸 결과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방식으로 지금의 인생을 만들어 내셨나요? 지금의 인생과는 다른 인생을 만들기 위해 어떤 시도를 하셨나요?


당신이 매번 똑같은 방식으로 하면서,
다른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혹은

매번 다른 방식으로 하면서,
같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 안에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힌트가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우리를 죽이지 않는 것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

세계적 기업 바디샵의 창업자 아니타 로딕의 말입니다.
그녀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자신을 삶을 지뢰밭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런 삶이 쉽지는 않았지만, 결국 그것은 좋은 일이었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현실이 자신을 힘들고 지치게 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그 고통이 죽을 만큼 힘들게 느껴지지만,
그것은 우리를 죽이지 못합니다.
우리는 그것에 죽을만큼 그리 약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겪고나면 우린 더 강해져 있을 뿐입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이찌보면 무책임한 말 같지만 사실입니다.
인생을 즐기는 것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
이제 조금씩 확신이 들고 있습니다.

[시간관리] 지금도 바쁘십니까?

에세이 2008/01/10 09:41 Posted by 최코치

인생을 사랑한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왜냐하면, 인생이란 시간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 벤자민 플랭클린 -


우리는 참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세히 관찰해 보면 그리 많은 일을 하지 않아 보이는 사람도 항상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매일 몇 년을 봐도 변한 것이 없어 보이는 사람도 항상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항상 해 놓은 건 없는데 바쁘기만 합니다. 아무리 바쁘게 살아도, 한가해지기는 커녕 더 바빠집니다. 바쁘게 살면 열심히 산다고 할 수 있으니, 돈을 많이 벌던가 행복해 지던가 해야 되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먹고 살기 위해서는 매일 매일 직장 안에 몸을 담고 있어야 하니, 그 시간 동안엔 바쁘건 안바쁘건 바쁜게 되어 버립니다. 요즘 세상에 어디 월급만으로 먹고 살 수 있나요. 남들 하는 재테크도 좀 해야겠으니, 주식도 한 번 해보고 주위 사람들한테 뭘 사야하는지 귀동냥도 좀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역시 부동산이 돈버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하니, 부동산에도 한 번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요즘엔 펀드가 잘 나간다니 이것도 한 번 해봐야겠지요. 또, 한 푼이라도 이자가 높은 상품에 가입을 해야 한다하니 CMA니 뭐니 하는 것들에도 귀가 솔깃해집니다. 국제화 시대에 발 맞추기 위해 영어도 좀 해야 하는데, 토익 공부를 시작하고 이제 시험이나 좀 볼려하니, 요즘엔 토익보다는 말하기가 중요하다합니다. 그래서 또 영어회화학원에 등록을 하고, 외국인과 말을 해보기 위해 전화영어회화도 신청을 해 봅니다. 2일이나 되는 주말을 멋드러지게 즐기려면 여행도 가끔 다녀야 하고, 봄이면 산으로, 여름이면 바닷가로, 가을이면 들로, 겨울이면 스키장으로 남들도 다 하는 것 같은데 나라고 가만 있을 수 있나, 나도 한 번 인생을 즐겨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쏟아져 나오는 영화, 콘서트, 연극 등 재미난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요즘은 또 뮤지컬이 뜬다하니, 비싸지만 없는 돈 쪼개 유명한 작품들은 한 번쯤 봐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어디가서 대화도 좀 하고 그럴 것 아닌가요. 또 밥한끼 먹어도, TV에 나온 맛집도 한 번 가봐야겠고, 인터넷을 이리저리 뒤져가며 네티즌의 평도 읽어봅니다. 밥먹으러 가서는 밥은 안먹고 사진을 찍어댑니다. 집에가서 싸이에도 올리고 블로그에도 올리고 유명한 데 갔으니 친구들한테 자랑도 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바쁜데도 집에오면 가족들보다도 TV가 우리를 반깁니다. 내가 필요할 땐 언제나 내곁에서 날 웃기고, 울려주는 든든한 친구입니다. 이 친구만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죠. 그 유명한 텔미 춤도 좀 배워야 되고, 드라마는 꼭 챙겨봐야 됩니다. 이렇게 매일매일을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누우면, 오늘도 바쁘게 열심히 살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잠이 듭니다.

우리는 이렇게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정말 바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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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http://www.flickr.com/photos/jamesgrayking/2091765956/


우리는 무엇을 위해 그리 바쁘게 살고 있는 것일까요? 이렇게 많은 일을 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데, 인생이 즐겁다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행복한 인생의 모든 것은 자신의 진정으로 원하는 삶은 사는 것입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은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아붓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나도 바빠서 이런 진정한 우리의 삶을 만들어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 이것은 굳이 비지니스에만 국한되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저 바쁘기만 한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건 앞으로도 얻는 것 없이 그저 바쁠 뿐입니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 나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것,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위해 시간을 써야합니다. 하루는 언제나 24시간이며, 일주일은 언제나 7일입니다. 그저 바쁜 일에만 이 시간들을 모두 할애하면, 내 삶을 위해 써야할 시간은 평생 주어지지 않습니다. 결코 어떠한 기회도 오지 않습니다. 한 그루의 나무에서 열매를 얻기 위해 시간과 정성과 노력을 다하듯이, 나의 꿈을 키우기 위해 시간과 나의 모든 것을 투자하는 노력없이는 결코 행복이라는 열매를 얻을 수 없습니다.

저는 바빠서 무엇을 못한다는 사람의 말은 믿지 않습니다. 정말 바빠서 소중한 것을 못할 정도의 사람이라면, 이미 어느 정도는 자신의 꿈을 이루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바빠서라는 핑계는 대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인생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자신의 꿈과 행복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임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