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自信感) : 어떤 일에 대하여 뜻한 대로 이루어 낼 수 있다고 스스로의 능력을 믿는 굳센 마음 (네이버 국어사전)
자신감이란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다.
스스로를 믿는 다는 것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어떤 의미일까?
나는 스스로를 믿는 것은 자신의 삶을 자신의 의지대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근본적인 힘이라고 생각한다.
믿음이 가지 않는 자신에게 어찌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인생을 통째로 믿고 맞길 수가 있겠는가?
아쉽게도 우리 주위에는 자신감으로 가득차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는 사람들보다는 자신감은 둘째 치고 시답지못한 자존심만을 근근이 지켜나가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아 보인다. 나 역시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자신감보다는 이 글을 과연 잘 쓸 수 있을까하는 나에 대한 의심을 지워버릴 수가 없다.
최악의 취업난으로 취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요즘, 가고 싶은 직장을 조사하면 대부분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직장이 대세이다. 이러한 현실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각 개인의 관점에서 본다면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곧 자신감의 부족으로 인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만큼 자신의 삶을 남에게 또는 자신이 속한 조직에 의존하여 살아가려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모습일 것이다.
자신을 믿고 자기만의 삶을 개척하려 하기 보다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 의해 이미 검증된 길에만 발을 들여놓고 마치 살얼음판을 걷듯이 너무나도 조심스럽게 걷고 있는 모습니다. 좀더 극단적으로 말한다면, 무엇이든 그릴 수 있는 백지상태의 자신의 인생에 이미 남들이 그려놓은 그림을 복사해 붙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굳이 이런말을 하지 않더라도, 본인 스스로를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인간은 항상 자신에게서는 장점보다는 단점을 찾고, 좋았던 기억보다는 나빴던 기억을 찾고, 가능성 보다는 안해도 될 핑계를 만들는 것이 습성을 가진 듯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왜 이렇게 부족한 것일까 고민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에 대한 믿음, 즉 신뢰는 그에 대해 얼마나 잘 아는가에 달려 있다.
물론 사람 사이에서 상대에 대한 정보의 양이 신뢰관계 형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못하지만, 최소한 신뢰를 뒷받침 할 만한 근거는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우리가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 스스로가 자신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니,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많이 알고 있으나, 많이 알고 있다는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로 살아가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취업준비를 해 본 사람이라면, 취업의 첫번째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본 경험이 모두 있을 것이다.
얼마 되지도 않는 분량의 자기소개를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던가. 자신의 장점, 단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남들에게 있는 그대로 자신을 이해시키는 일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물론 서류전형이라는 시험의 형태를 띠고 있으므로, 지원하는 회사에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잘 포장하는 작업이 어렵기도 하겠지만, 평상 시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관찰하고 이해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몇 줄 안되는 분량이라 하더라도 자신에 관해 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감을 갖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며, 남보다 무엇을 잘 할 수 있고, 자신이 어떨 때 기분이 좋고 나쁘고, 정말로 하기 힘든 일은 무엇인지 자신에 관한 모든 것들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저 입사를 위한 자기소개서에 열거하는 남에게 보이기 위한 장,단점이 아닌, 진정으로 자신에 대한 심도있는 고찰이 필요하다.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 공병호는 저서 "3040, 희망을 배팅하라"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격려하는 방법으로 자신에게 자주 질문을 던져 볼 것을 권하고 있다. 나는 누구인지, 나의 인생은 순항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다면 원인은 무엇인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은 무엇인지, 나의 강점은 무엇이며,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지 등 자신에게 수 많은 질문을 던짐으로써 스스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 역시 그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이와 더불어 그가 추천하는 대로 단지 머릿속에서 생각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실제 종이에 기록을 해가며, 지속적으로 되짚어 볼 것을 권한다. 단지, 머리속으로 생각하는 것들은 생각으로 끝나기 쉽상이다. 자신에 대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고, 이를 기록으로 남겨 무슨일을 하던지 그것을 그때 그때 꺼내어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더 나아가 보완할 점들이 있다면, 이를 끊이없이 개선해 나가는 작업도 필요할 것이다.
또한, 자신의 수많은 요소 중에서도 자신의 능력에 대해 아는 것이 자신감을 갖는데에는 가장 중요할 것이다.
자신의 강점이 무엇이고, 약점은 무엇인지, 이러한 것들을 갖춘 나의 능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중에서도 특히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아는 것은 중요한데, 사실 이는 한계를 느껴보기 전에는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 그것은 도전이 아닐까? 따라서 앞서 말한 자신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지고, 오랜 동안 관찰을 통해 알수 있는 정보가 아닌 잠재능력은 도전을 통해 얻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도전을 통해 자신이 얻을 수 있는 것은 그야말로 많은 것이 있겠지만, 성공했을 경우 더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고, 실패했을 경우에도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파악함으로써 이를 보완하여 실체가 없었던 자신감을 좀더 객관적이고 확고한 자신감으로 변화시킬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구본형은 그의 저서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에서 도전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자신감과 도전이라는 이 글의 내용에 도움이 될 것같아 일부를 소개한다.
용기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쫓는 긍정적인 행위를 뜻한다. 따라서 두려움이 없다면 용기도 없는 것이다. 두려움과 용기를 동전의 양면이다. 두려움은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 때문에 생겨난다. 따라서 용기를 자신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믿는 자신감에서부터 온다. 자신감은 성공에 이를 목표를 세우고 이를 성취하게 위해 조직적으로 준비하는 철저함에 의해 만들어진다
위에 내용을 포함하여 말하면, 자신감을 갖기 위해 진정한 자신을 아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도전을 통한 자신의 능력을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도전을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지만, 이 용기는 바로 자신감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자신감이 용기를 낳고, 용기를 가지고 도전을 해 성공해 내었을 때 이는 더 큰 자신감을 낳는 결과를 만든다.
결국, 우리는 자신감과 용기있는 도전으로 끊임없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었을때,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자신만의 삶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나 스스로 자신감이 없어 도전을 못하고, 도전을 못해 자신감을 얻지 못하는 악순환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우선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보자. 나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자신에 대한 전문가가 되어 보자.
자신에 대해 정통하면, 자신에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했는데, 성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는 가장 큰 적은 자기자신이라는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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