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15 Coaching Proficiencies are a distillation of over 20 years work by hundreds of coaches. Originally developed by Thomas Leonard and Susan Austin, the 15 Proficiencies were tweaked and perfected by the CoachVille R&D Team of 1,000+ coaches over a year period.
이 문서를 도대체 몇 번을 읽어야 할까? 몇 번을 읽으면 그것이 내 것이 될 수 있을까? 몇 번을 읽으면 문장 하나하나에 숨어있는 깊은 뜻들을 제대로 알아챌 수 있을까? 꽤나 여러 번 읽었건만, 읽을 때마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문서이다. 개인적으로는 웬만한 코칭교육과정에 참가하는 것보다, 이 문서를 진지하게 반복해서 탐구하는 것이 훨씬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문서 역시 앞서 리뷰했던 ‘라이프코칭 가이드’와 같이, 기술 그 이상의 것들을 상당 분량 담고 있다. 첫 번째 기술로 소개하고 있는 ‘열정적인 대화에 끌어들이기 Engages in provocative conversations’의 세부내용을 보자면, 첫 번째 나오는 것이 ‘말하지 않은 것을 듣기 Listen for the unsaid’이다. 말하지 않는 것을 듣는 것이 어찌 단순한 기술일 수 있겠는가? 그것은 분명 몇 번 연습해서 익힐 수 있는 기술 technique 그 이상의 것이다.
하지만, 이 문서는 이렇게 다소 뜬금없어 보이는 기술들을 언급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는다. 그것을 연습하는 방법은 물론이며, 실전에 사용할 수 있는 질문 목록, 그 기술을 쓸 때 코치들이 하는 대표적인 실수들, 그 기술이 제대로 효과를 내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확인하는 방법 등 그야말로 프로 코치들이 가져야 할 태도와 기술에 관한 모든 것을 아주 명쾌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마음에 드는 점은 기술에 앞서 코치들이 가져야 할 자세나 태도에 대한 내용을 많이 다루고 있다는 것인데, 예를 들면 이러한 것들이다. 고객을 즐기기 Enjoys the client immensely, 진리를 즐기기 Relishes truth, 고객의 인간성을 존중하기 Respects the client’s humanity와 같은 것들로 이런 것들을 단순히 코칭 기술이라고 하기에는 범위를 너무 한정짓는 느낌이 있다.
정말 멋지지 않는가? 사실 이런 것들이야, 코치라면 누구나 감으로 이래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들이지만, 이것들을 매우 구체적인 언어로 설명하고, 명확한 분별 distionction 을 제공하며, 그것을 익히고 활용하는데 필요한 세부적인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 놀랍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가치있는 내용을, 이렇게 명쾌하게 정리하여 제공하는 자료는 접하기 쉽지 않다.
사실 문서 안에 제공되는 다이어그램을 비롯해, 이 문서의 내용만으로는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것과 같은 재미를 느끼게 해주기도 한다. 읽을수록 그 가치를 더 깊게 인식하게 할 뿐아니라, 그것의 드러나지 않은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쾌감을 안겨주는 멋진 자료임에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