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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의 3가지 전제:
두번째, 문제의 해답은 바로 문제를 지닌 그 사람 내부에 있다.
몇 년 전인지 모르겠다. 전 국민을 흥분시켰던 드라마 한 편이 떠오른다. 박신양, 김정은 주연의 파리의 연인. 1회를 보고나서 재미있다 싶으면, 결국 전 편을 다 보고 말아야하는 몹쓸 습관이 있었던 나는 그 드라마 역시 전 편을 다봐야만 했다. 그러나 마지막회에는 예상치 못했던 참으로 아리송한 결말에 큰 허무함을 느끼게 만들었던 드라마였다. '애기야~'를 연신 외쳐대며 핑크 돼지 저금통을 들고 브라운관을 누비던 한기주(박신양)의 멋드러진 모습은 아직도 눈에 선하다. 그 드라마에서 최고의 명장면을 꼽으라면 아마도 형수가 될 태영(김정은)에게 품어서는 안될 마음을 품었던 한기주의 동생, 윤수혁(이동건)의 고백장면이 아닐까? 그 장면에서 그가 태영에게 던진 기가막힌 대사 한 마디는 당시 대한민국 뭇여성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아 가버리기에 충분했었다. 바로 '이 안에 너 있다'. 사랑하는 여자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갖다대며 그런 엄청난 멘트를 날리던 그의 모습은 같은 남자가 보기에도 매력적이기 그지 없었다. 한 동안 그 한 마디는 전국민적인 유행어였었음을 많은 분들이 기억할 것이다.
코칭이라는 것을 안지 얼마되지 않아 이 대사 못지 않게 기가 막힌 말을 들을 수 있었다. 코칭의 3가지 전제 중 그 두번째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이 내 안에 있다'가 그것이었다. 어찌보면 뻔한 말인 것 같으면서도, 생각하면 할수록 아리송하고 어떤 더 깊은 의미가 있을 것만 같은 오묘한 문장이었다. 어쨌든,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이 내 안에 있다면, 내가 지금 겪고 있는 모든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소리 일테니 말이다. 그리고 나는 물론이며, 다른 사람들 또한 그 사실을 알게 된다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소리 아닌가? 가슴 뛰게 만드는 소리가 아닐 수 없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의 문제를 안고 살아간다. 그 문제는 나로 인한 것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 혹은 환경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지금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들이 자신으로 인한 것이라기 보다는 다른 사람 또는 환경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단적으로 말해 그것이 내가 아닌 다른 것에 의해 생긴 문제라면 그것을 풀 수 있는 사람 또한 내가 될 수 없다. 그러니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라지고, 그 문제는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고통의 원인이 되어버린다. 이는 모든 문제를 만들어낸 원인은 당신이라고 책임을 전가하려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당신 안에 해답이 있으니, 당신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대단히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코칭에서는 이렇게 문제의 답은 내 안에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먼저 이 두번째 전제에 대한 나 자신의 이해의 과정을 함께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 전제와 관련하여 처음으로 들은 설명은 바로 인간의 무의식을 바탕으로 한 것이었다. 우리는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매순간 엄청나게 많은 정보들을 받아들이고 처리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방대한 향의 정보를 받아들이면서도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무의식에 쌓아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흔히 바다 위에 떠있는 빙산에 비유된다. 바다 위로 머리를 내밀고 있는 빙산의 일각을 우리의 의식에, 그리고 바다 속에 잠겨진 보이지 않는 거대한 밑부분을 흔히 우리의 무의식에 비유한다. 그 무의식의 영역은 무한한 정보와 잠재력이 저장된 곳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쉽게 그곳까지 도달하지 못한다. 그래서 코치는 그 사람이 스스로는 결코 도달하지 못하는 곳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코치는 그것을 하기 위해 질문을 던진다. 그 사람이 단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을 그 거대한 무의식에서 건져낼 수 있도록 말이다. 코칭을 통해 그곳에서 건져내고자 하는 것이 바로 사람들이 찾는 '해답'이다. 이러한 설명 또한 매력적이었으며 큰 무리없이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코칭을 직업으로 삼은 나로서는 부족함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두번째 전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문제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고 할 때, 먼저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기보다는 곧바로 해답을 찾기 위해 애쓴다. 한시라도 빨리 답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항상 답을 찾는 것에만 혈안이 되기 쉽다. 우리는 학창시절 선생님께 자주 듣던 말이 하나 있다. 수 많은 시험을 볼 때마다 매번 비슷한 말을 들었던 것 같다. 바로 문제 속에 답이 있다는 말이다. 그래! 답은 항상 문제 속에 있지 다른 곳에 있지 않다.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나면 답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문제와 답은 입자와 파동의 모습을 함께 지닌 소립자와 같이 인간에게는 다른 것으로 보이는 두 가지 모습을 가진 하나인 듯 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해답을 찾아 나서기 이전에 문제 그 자체에 집중해 볼 필요가 있다. 그 문제라는 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말이다. 그리고 그 의미도 가능하면 껍질을 벗길대로 벗겨 가장 속 알맹이에 있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다.
문제라는 것은 어디에서 발생하는가? 문제는 항상 밖에서 발생하지 않는다. 내 안에서 발생한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내 안의 관점의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로는 이것을 결코 인정하고 싶지 않더라도 말이다. 관점은 곧 입장을 만들어낸다. 입장은 경계의 양쪽 중 하나를 선택함에 의해서 발생한다. 결국 문제에 대한 완전한 해답을 찾는다는 것은 내가 나도 모르게 가지고 있던 입장을 놓아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관점을 놓아버림을 의미한다. 이것은 다른 입장 혹은 다른 관점을 취하라는 것과는 다른 의미이다. 다른 입장을 취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다른 입장을 취하는 것일 뿐, 놓아버리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자기계발 서적에서는 오로지 관점의 전환만을 외쳐댄다). 이는 곧 그러한 관점을 만들어내는 보이지 않는 경계를 포기하는 것이다. 그래서 문제의 해답도 결국 문제를 문제로 바라보고 있는 내 안에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문제에 대한 궁극의 해답은 결국 나도 모르게 그어져 있던 경계를 포기하는 것, 경계를 통해 갖게 된 나의 관점을 놓아버리는 것 뿐이다. (짧은 글로 핵심을 전하려 하다보니 양적인 설명이 부족함을 느낀다. 훨씬 더 깊고 풍부한 설명을 원한다면 켄 윌버의 '무경계' 또는 '의식의 스펙트럼'을 읽어보길 권한다)
경계를 지키면서 해답을 찾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일 뿐이며, 그 상태는 그저 문제의 일시적인 해결, 또는 문제가 다른 모습으로 변한 것일 뿐이다. 우리는 살면서 하나의 문제가 해결되면 그와 관련된 다른 문제가 바로 뒤따라오는 경우를 얼마나 자주 겪는가? 취업난으로 취직이 그 옛날 장원급제를 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워졌지만, 이상하게도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직장에 들어간 사람들이 하루라도 빨리 회사를 나올 날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돈과 시간을 쏟아붓고 나서는, 나중에 그 직장을 떠나 자유롭게 살기 위해 돈을 내고 코칭을 받는다. 이런 상황은 삶에서 수도 없이 맞닥뜨리게 된다. 그렇다면 대체로 우리가 문제의 해답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은 진짜 해답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그것도 한참 뒤늦게 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의 완전한 탈출은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문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근본적인 싹을 잘라버리는 것이다. 그 근본적인 씨앗은 결국 내 안에 있는 사랑하는 그녀가 아닌, 경계이다. 그것이 곧 내 안에 있는 유일한 문제이자, 동시에 유일한 해답이 아닐까? 문제와 해답이 모두 내 안에 있음을 진정으로 아는 것, 그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생각해 필요가 있다.
p.s: 그리고, 생각난 김에 오랜만에 그 명장면을 다시 한 번 보자.
코칭의 3가지 전제:
첫번째, 인간은 누구나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코칭 뿐만 아니라, 자기계발 분야의 공통된 전제이기도 하다.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지 않고서, 그것을 계발하기 위해서 애쓸 리는 없을 테니 말이다. 당신은 이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 또는 느낌이 드는가? 내가 만났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말에 동의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많은 반발을 했다. 누구나 잠재력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끄집어 내어 쓸 수 있는 방법을 모르니 듣기 좋은 소리에 불과하다. 또는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 한 번도 써본적이 없어서 확신은 못하겠다. 있다고는 말하지만 사실 없을지도 모른다 등등. 이와 같은 말들을 많이 들었다.
'나도 정말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존재일까?' 라는 생각이 든다면, 우선 여기서 말하는 잠재력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잠재력이 왜 무한하다고 말하는 것인지 그 의미에 대해 우선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들을 보면 '당신은 무한한 잠재력이 있으니, 그걸 믿고 저질러라'라고 외치지만, 정작 그 잠재력이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시원하게 설명해 주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 열정? 용기? 끈기? 의지력? 천재성? 그 잠재력이란 것은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잠재력이 진정 무엇인지 깨닫는다는 것이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닌 것 같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그 잠재력의 정체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자신, 즉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먼저 생각해 봐야 한다. 우리 인간은 육체를 가지고 있다. 물론 몸뚱이만 가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먼저 몸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몸은 여러가지 요소들로 구성이 된다. 뼈와 관절이 있고, 장기가 있고, 혈관도 있다. 그리고 이것들은 모두 세포라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포들은 또 분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분자는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처럼 인간의 몸은 다른 물질들과 그 구성이 다르지 않다. 그런데 분명 인간은 물질 그 이상의 존재이다. 참으로 경이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The Great Chain of Being. 존재의 대 사슬, 이름도 거창한 이 그림은 내가 진정으로(곱하기 100을 해도 좋을 만큼) 존경하는 켄 윌버의 책에 자주 등장한다. 이 그림을 잠깐 설명하려 한다. 간단한 그림처럼 보이지만, 인간이라는 존재를 근본적인 차원에서 설명하는 탁월한 도해이다. 가장 안쪽의 원은 물질Matter을 뜻한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인간은 기본적으로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바로 물질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고 그 물질을 연구하는 학문은 바로 물리학Physics이다. 그런데 인간은 분명 물질 그 이상이다. 인간에게는 바로 생명Life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즉, 인간은 생명을 가진 물질이다. 그리고 이를 연구하는 학문이 바로 생물학Biology이다. 하지만, 이것으로도 충분치 않다. 파리도 모기도 아메바도 생명을 가진 물질일텐데, 인간이 그들과 같은 수준일리는 없을테니 말이다.
인간에게는 마음Mind이라는 것이 있다. 인간은 생각하고 느낄 줄 아는 존재이다. 그래서 이를 연구하는 학문을 심리학Psychology이라고 한다. 그리고 또 한발짝 더 나아간다. 인간에겐 바로 쏘울Soul, 영혼이 있다. (힙합 가수들이 흔히 "그 친구는 쏘울이 있는 친구야"라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되는데, 그 쏘울과 이 쏘울이 같은지는 모르겠다) 눈에 결코 보이지는 않지만, 인간은 분명 영혼을 가진 존재이다. 이를 연구하는 학문은 신학Theology이다. 그런데 이것로도 부족하다. 끝으로 한 단계가 더 있다. 바로 정신Spirit이다. 이 정신은 앞서 논의한 모든 것의 근본적인 바탕이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따로 긴 설명이 필요하겠지만, 여기서는 이것을 설명하는 것이 핵심이 아니니 넘어가도록 한다.
이 그림을 바탕으로 보자면, 인간은 모두 5가지의 차원을 지닌(혹은 차원에 속한) 존재이다. 차원이라는 단어를 쓰는 이유는 각 수준이 말 그대로 차원이 다른 것이기 때문이다. 물질과 생명을 보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이다. 생명이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물질을 필요로 한다. 몸이 없는 인간이 있을리 없을테니 말이다. 혹은 있다한들 그를 인간으로 불러주지 않는다. 생명이 있는 존재는 물질을 반드시 필요로 하지만, 단순히 물질의 합이 생명을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다. 물질이 모여 창발을 일으키고, 물질과는 완전히 다른 성질을 갖게 된 것이 바로 생명체이다. 생명은 물질의 합 그 이상이다. 바로 그 이상이라는 것은 '초월'을 뜻한다. 초월은 하위 단계를 포함하면서 그 이상의 수준으로 넘어가는 것을 말한다. 생명은 물질의 차원을 넘어선 것이다. 그런데 인간이라는 존재는 한 차원을 넘어 5개의 차원을 안고 있는 존재이다.
이제야 우리가 본래 생각하려 했던 잠재력에 대해 생각해 볼 때이다. 각각의 차원에 있는 존재는 모두 그들 고유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오로지 물질의 차원에 속하는 원자 하나에도 얼마나 큰 에너지가 잠재되어 있는지는 유명한 아인슈타인의 공식 E=mc^2을 통해서 잘 알 수 있다. 생명의 차원에 있는 존재 역시 그들 나름대로 생명력이라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마음은 어떠한가? 우리의 생각, 감정이 어떠한 힘을 갖는지 보고 싶다면, 유명한 6부작 다큐멘터리 '마음'을 보라고 권하고 싶다. ('마음'은 책으로도 출간되어 있다) 이정도까지만 이야기하면 이제 서서히 새로운 단어하나가 눈에 띠기 시작한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다. 바로 에너지이다. 우리가 가진 잠재력은 바로 이 에너지라는 키워드 하나로 설명할 수 있다. 우리는 흔히 성공한 사람들, 자신감이 넘치고, 당당하며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사람들을 보면 에너지가 넘친다고 말한다. 그 에너지는 단지 육체적인 힘만을 말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들 인정할 것이다. 정확히 말로 뭐라할 수 없어도 분명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들이 있다.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을 하고 싶다. 당신은 자신이 위의 5가지 차원 중에서 어디에 속하는 존재라고 생각하는가? 아마도 대부분 영혼의 단계이거나 마음의 단계에 있는 존재로 인식하고 살아갈 것이다. 자신을 그저 생명이 있는 몸뚱이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테니 말이다. 만약 그렇다면 연료(먹을 것)만 채워지면 그 사람은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어떤 존재로 생각하건 상관없이 우리는 존재의 대 사슬의 전 영역에 걸쳐 있는 존재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 영역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키워드인 에너지, 그 모든 에너지가 바로 우리가 가진 잠재력이다. 당신이 한낯 자신을 마음의 차원, 그 중에서도 아주 일부에만 속한 작디 작은 존재로만 인식한다 하더라도 당신 안에 잠재된 그 에너지는 절대로 어디로 가지 않고 언제나 그 곳을 지키고 있다.
코칭은 바로 당신안에 잠자고 있는 이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일이다. 두꺼운 지각을 뚫고 들어가 지구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석유를 찾아내는 것처럼 말이다. 석유를 찾기 위해 땅을 뚫고 내려가는 이유는 단 하나 아닌가? 그곳에 석유가 있다는 것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위치를 잘못 잡아 수많은 시행착오의 과정을 겪기도 하겠지만, 그것이 있다는 것에 대한 확신이 없이는 그 큰일을 벌이지 않는다. 코칭도 마찬가지이다. 숨겨진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결코 코치도 고객도 코칭의 과정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처럼 우리의 인식과는 상관없이 우리 안에는 항상 폭발할 때를 기다리고 있는 잠재력의 화산이 숨어있다. 그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이 전제되어 있기에, 코칭이 존재할 수 있으며, 코칭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http://wilber.shambhala.com/html/books/kosmos/excerptG/part1.cfm/
누구를 위한 세미나인가?
자기계발에 깊이 관심있는 일반인/강사/초보코치
자신에 관해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갖고 있는 사람
수많은 자기계발 책을 읽고, 별 짓 다해봤지만 매번 제자리걸음인 사람
거기서 거기인 자기계발 이론 또는 모델에 식상한 사람
치유하지 못한 상처, 경험으로 인해 부정적 감정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
극심한 스트레스로부터 탈출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기존의 자기계발이론의 한계에 대해 이해함
인간의 변화의 원리에 대해 이해함
단순하면서 강력한 셀프코칭도구(+스트레스 해소)를 알게 됨
어떤 내용을 다루는가?
변화를 위해 우리가 하고 있는 것들
그것들이 갖는 근본적인 한계
자기계발을 하는 사람들의 블라인드 스팟(Blind Spot)
변화의 '수평적 구조 vs 수직적 구조'
잠재력을 제한하는 근본적 장애물의 정체
내적 장애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
감정처리를 위한 코칭Demo 및 셀프코칭테크닉 실습
* 본 공개세미나는 매월 1회 진행될 예정이며 반복해서 참석이 가능합니다.
* 위의 내용구성은 상황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시: 2010/02/27(토)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장소: 토즈 강남2호점 (약도보기)
비용: 1만원 (장소+음료비)
신청: 문자로 신청 (이름 기재) -> 비용은 현장납부
인원: 최대 12명
* 예약 후 불참 시 추후 관련 세미나 신청이 불가합니다.
진행: 최지환 코치
(소개는 본 블로그 및 다른 강의후기 http://blog.naver.com/cjhi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가자 혜택:
추후 진행되는 MEGA-Potential 유료워크샵에 할인 혜택 제공
* 이미지출처: http://www.flickr.com/photos/maggiesworld/3809216199/
"Hello, World" 라는 것이 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한 번이라도 공부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것이 무엇인지 금방 알 것이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밍 언어(progamming language) 라는 것을 배워야 한다. Pascal, COBOL, C, C++, JAVA, JSP, ASP, PHP, Ruby, Python 등 프로그래밍 언어는 그 종류가 수십 종에 달할만큼 다양하다. 어떤 언어든지 처음 배우면서 공통으로 시작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Hello, World'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실행했을 때 화면에 "Hello, World"라는 문장을 출력하는 것으로 그 임무를 마친다. 그야말로 프로그래밍의 첫 걸음마를 떼는 간단한 프로그램이다.
이미지 출처: http://www.cearta.ie/2007/01/hello-world/
코칭에도 이 Hello, World와 비슷한 것이 있다. 나는 그것이 바로 '코칭의 3가지 전제'라고 생각한다. 물론 책이나 훈련프로그램에 따라 하는 말들이 약간씩 다르기는 하지만, 좀 더 깊은 차원에서 보자면 모두 이 3가지 전제를 기반으로 해서 코칭의 근본적인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너무나 잘 알려진 것이지만, 이 3가지 전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간은 누구나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둘째, 문제의 답은 바로 문제를 지닌 그 사람 내부에 있다.
셋째, 잠재력을 발휘하고 탁월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파트너가 필요하다.
그럼 Hello, World 만큼이나 흔하디 흔한 이 이야기를 왜 또 하려는 것인가 궁금해 하는 이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모든 것이 그렇듯이, 가장 처음에 배우는 것들, 기본 중의 기본, 단순한 것 중에서도 가장 단순한 것의 진정한 의미를 아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어떤 이가 고수인지 아닌지를 알아보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가장 기본적인 것의 의미를 진짜로 알고 있느냐 없느냐를 알아보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가장 대답하기 쉬우면서도 어려운 질문은 바로 "코칭이 무엇이가요?"라는 질문이다. 코칭을 시작한 후부터 수 없이 받아온 질문이고 매번 그 당시의 나의 이해 수준에서 적절한 답변을 해주지만, 항상 내가 정말 코칭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 라는 꺼름직한 의문이 뒤따라온다는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맥락에서 이 3가지 전제도 그 진정한 의미를 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 또한 오랜 시간 학습을 하고 연구를 거듭하면서 이것에 대한 이해가 점점 깊어져 간다는 것을 느낄 뿐이지 아직도 내가 이것의 진의를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 그래서 이에 대해 더 자주, 그리고 더 깊이 탐구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의미를 제대로 알면 무엇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말 그대로 코칭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하는 것과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것은 단지 코치 뿐만 아니라 코치이(고객)에게도 똑같이 해당되는 말이다.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무엇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도 모르는 사람이다. 코칭도 마찬가지이다. 코칭을 잘하는지 못하는지는 둘째치고, 자신이 하고 있는 것이 코칭인지 코칭이 아닌지도 모른채 코칭을 한다고 하는 크나큰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있다. 안타깝게도 이런 일은 지금도 너무나 많은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코칭이 아닌 것을 하며 코치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오죽하면 코치들 사이에서 유사코칭이라는 표현이 사용될 정도이니 말이다.
코칭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많은 이들이 리더십의 새로운 대안으로 코칭을 언급하고 있다. 당연히 여러 코칭회사를 통해 많은 수의 코치들이 배출되고 있으며, 그들은 기를 쓰고 코칭을 잘 하기위해 돈과 에너지를 쏟아 붓고 있다. 그런데, 정작 코칭이 무엇이지,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서는 진지한 탐구를 하는 사람은 많이 보질 못했다. 기초가 탄탄하지 않으면, 부실공사가 된다는 것을 모두가 알면서도 말이다. 코칭의 3가지 전제가 지닌 깊은 의미를 이해한다는 것은 코칭, 그 자체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이 코칭이고, 무엇이 코칭이 아닌지를 가려낼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에 대한 진지한 탐구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의지력이란 에고 또는 페르소나 편에서 다른 것들을 추구하는 와중에 유기체 또는 환경적인 면들을 억제하려는 선형의 일치된 노력이다." - 켄 윌버 Ken Wilber
진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재 자기계발계에서는 이에 대해 아주 명쾌해(?) 보이는 해답을 제시합니다. 그 답은 바로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온전한 자기 자신으로 살라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강한 의지력을 발휘하여 나약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자기자신을 이겨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의 켄윌버의 한 마디는 이러한 해답이 그저 말장난에 불과한 것이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것이 수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함에도 불구하고 결국 매번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의지력은 자신의 다른 쪽 면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에 불과합니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나자신을 억누르기 위해 용기라고 이름 붙인 의지가 필요했던 것이며, 무기력한 나자신을 억누르기 위해 열정이라고 이름 붙인 의지가 필요했던 것일지 모릅니다. 세상의 모든 게임에 반드시 승,패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해도 질 수 밖에 없는 게임도 있습니다.
나는 무엇인가를 알고 있으면서도 언어로 표현하기가 참 어려울 때가 많다. 언어로는 나의 느낌, 나의 생각을 듣는이에게 명확히 전달할 수 없다는 기본적인 생각이 바닥에 깔려있어서인지, 나에게는 항상 그것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어려운 것이었다. 한정된 언어와 상징체계, 그리고 그 한정된 것 중에서도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하는 나의 어휘, 언어구사능력을 등에 없고서 내가 표현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고작 내가 아는 것, 내가 느끼는 것의 극히 일부분일 뿐이다. 전달하는 의미 자체도 대략 그러할 뿐, 정확하지 않은채로 말이다. 이는 나의 언어구사능력이 떨어지는 탓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언어가 같는 상징성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 부정확하기 짝이 없는 언어와 상징들이 우리의 삶을 상당부분 좌우하고 있다는 것은 또 얼마나 아이러니 한 일인가?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언어를 만들어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여기서 다른 언어라 함은 세계 각국의 언어가 아닌, 과학이나 수학과 같은 일상적인 언어로 표현하기 힘든 것들을 설명하는 다른 언어체계를 말하는 것이다.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적 천재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400년 전만 해도 모든 악천 후와 모든 질병, 정상에서 벗어나는 모든 것이 마녀의 소행으로 치부되었다. 오늘날에는 분자생물학자와 기상학자들이 불과 몇 백년 전만 해도 너끈히 여자들을 화형시킬 이유가 되었을 일에 대해 설명해준다."
과학이라는 언어가 인간이 예전에는 결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것들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유를 갖게 해준 것이다. 이것이 바로 언어의 가진 한계이면서, 그것이 갖는 가능성이기도 하다. 우리가 과학이라는 새로운 언어를 갖게 되면서 생각할 수 있는 경계가 극도로 확장된 것이다. 실재 Reality는 달라진 것이 없을텐데, 어떤 언어를 쓰느냐에 따라 사람이 목숨이 왔다갔다는 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니 말이다. 이러한 상황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도 다르지 않다. 양자론, 카오스이론, 운동역학과 같은 과학의 언어는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우리의 근원은 무엇인지에 관해 우리의 이해의 폭을 빠른 속도로 넓혀주고 있는 듯하다. 이러한 일이 기존의 종교나 신비주의의 언어가 아닌 과학의 언어로 가능해지고 있다는 사실은 대단히 흥미로우며 많은 점을 시사해주고 있다.
이렇듯 언어는 단지 우리의 생각을 표현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도구의 역할 그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우리의 사고의 근간을 이루며, 우리가 생각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가는 결정하는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잘 생각해보면 단어 하나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혹은 그 단어에 내가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나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소위 어떤 분야의 전문가들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용어에 있어서도 그것에 부여하는 의미는 천차만별인 경우가 많다. 내가 하고 있는 '코칭'이라는 단어만 봐도 그렇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 그리고 그것을 기반으로 한 이해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인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때이다. 물론 이 '때'라는 것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말이다.
개인 코치를 두는 것은 미래를 위해 가장 멋진 투자 방안이다. 당신이 코치 지망생이든지, 잠재적 코객이든지 간에 이 책을 읽어두는 것은 확실한 투자가 될 것이다. - 존 휘트모어
라이프 코칭 가이드. 이 책은 정말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가?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yes이다. 그것도 아주 훌륭하게 하고 있다고 느낀다. 사실 처음 읽었을 때 잘 몰랐었다. 코칭은 코치에게나 고객에게나 지식보다는 경험을 통해서 알아가야 하는 부분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그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코치에게 있어 너무나 소중한 정보들을 마치 경험하듯이(물론 경험만큼은 못하지만) 생생하게 전달한다.
국내에도 '코칭'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수많은 책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라이프 코칭에 대해 이러한 높은 수준의 유익함을 제공하고 있는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번역되지 않았지만, 인터넷으로 공개되어 있는 IAC 15가지 기술 원서와 더불어 코치들을 위한 최고의 실전용 지침서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너게임+라이프코칭 가이드+IAC 15가지 기술 원서는 1세대코칭-대화기반코칭-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마음에 드는 점들을 꼽자면, 기술이 아닌 기술들을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기술이 아닌 기술들이라하면 다름 아닌, 직관이나 호기심과 같은 것들을 말한다. 이것들은 코칭대화를 이끌어감에서 있어서 절대적인 중요성과 영향력을 가진 것들이지만, 이것들을 단지 기술(technique)의 차원에서 이해하기는 힘들다. 말 그대로 이해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직접적으로 관찰하려고 하면 통하지 않는다. 이것이 직관력의 역설적인 면이다. 손을 펴면 잡을 수 있지만, 움켜쥐려 하면 손에서 빠져나가게 될 것이다."
"당신의 직관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직관에 대한 해석에 집착하면 안된다."
책에서 직관에 대해 언급한 일부이다. 이런 것들을 이해했다고 해서, 어찌 이를 현장에서 기술로 써먹을 수 있겠는가? 하지만, 책에서는 이러한 뜬구름 잡는 것 같이 보일 수 있는 내용들을 실질적인 코칭기법과 연결시켜 그 간격을 훌륭하게 메워주고 있다. 꽤 많은 분량으로 제공되고 있는 실전 코칭 스크립트 또한 큰 재미와 도움을 준다.
이러한 특징들 역시 앞서 언급한 IAC 15가지 기술 원서의 맥락과 다르지 않다. 두 자료 모두 세계 최고의 코치들이 오랜 임상과 연구를 통해 만들어낸 자료인만큼 그 신뢰성을 보장하며, 많은 코치들이 그것의 진가를 현장에서 경험하고 있는 만큼 이런 기술 아닌 기술들의 중요성을 새삼스레 되새기게 된다.
이 책의 원제목은 Co-Active Coaching 이다. 상호협력. 코칭의 구조를 단적으로 드러내주는 말이다. 인간의 변화와 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기존의 대부분의 방법/모델/도구들과는 달리 코칭만이 갖고 있는 이 구조는 코칭을 코칭일 수 있게 하는 특징과 힘을 만들어낸다. 또한 책에서 다루고 있는 다른 많은 기술 또한 이 구조 안에서 사용할 때만이 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코치와 고객은 상하관계를 형성하지 않는다. 이 둘은 수평적인 관계를 이루며, 서로 동등한 파트너의 관계이다. 코치와 고객이 이를 잊지 않고, 이러한 구조 속에서 코칭을 즐길 때 신기하게도 코칭은 일어난다. 이 역시 이 구조를 100% 신뢰하지 않는다면, 이해를 넘어서 결코 경험하기 힘든 부분이다.
상호협력이라는 키워드를 상징하듯이 책 표지에는 두 남자가 손을 잡고 악수하는 장면을 담고있다. 이 두 손의 위치가 수평적이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긴하지만, 이런 책을 옆에두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크게 감사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 관련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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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도서, 라이프코칭으로 동기부여하기
from 행복을 나누어주는 빛2009/12/16 08:31자기계발은 꾸준한 학습과 배움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매월 꾸준하게 자기계발도서를 읽게될 경우 자연스럽게 목표한 목적지 까지 도달하게 된다. 이것은 자연의 순환원리와 같다. 내가 목표한 결과를 이루기 까지 시간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행하게 되면 우주의 힘(만유인력법칙)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 이것이 바로 라이프코칭이다. 하루 하루를 열정적으로
‘이너게임’과 마찬가지로 코칭의 정수라고 할 만한 것들에 대해 꽤나 깊이있게 다루고 있다. 내용에 있어서도 상당부분에서 이너게임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아마도 저자가 ‘이너게임’의 저자 티모시 골웨이와 함께 일을 하기도 하면서 많은 교류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이 책에서 가장 강조되는 키워드를 꼽으라면 '자각 Awareness'과 '책임Responsibility'일 것이다. 코치들은 흔히 '인식'이라는 단어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도 이 '자각'이란 것이 코칭에서 어떠한 의미와 파워를 갖는지에 대해 시간이 지날수록 깊이 인정하는 바이다. 이 책에서는 대부분의 내용이 이 자각의 범위를 확장하는 것과, 그것으로부터 비롯되는 책임에 대해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사수에게 목표를 빗나갔다고 말하지 말라. 그는 자신이 화살이 과녁을 맞추려면 얼마나 움직여야 하는지를 알고 싶어 한다."
책에는 위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자각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코칭에서 혹은 더 나아가 인간의 변화에서 자각이란 것이 왜 중요한 것인지를 아주 명쾌하게 보여주는 문장이다. 목표를 맞추지 못한 사수에게 목표를 빗나갔다고 말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는 단지 과녁을 맞추기 위해 얼마나 더 움직여야 하는지를 알고 싶을 뿐이다. 즉, 더 깊이, 더 넓게 자각하고 싶을 뿐이다. 더 큰 가능성과 기회를 보고 싶을 뿐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와 같은 상황에 처한 다른 사람들에게, 혹은 자기 자신에게 자각을 시키려하기 보다는 판단을 하고, 비난을 하고, 지시를 한다. 그러나, 그때부터 변화의 방향은 잘못된 곳으로 틀어지기 시작한다.
코칭의 목적 중 하나는 가능성과 기회의 극대화이다. 그것을 극대화한다는 것은 즉, 자각의 범위를 확장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만 컨트롤 할 수 있다.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은 그저 내가 알지 못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으며, 오히려 나를 컨트롤하게 된다. 즉, 내 뜻대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매 순간 나의 존재감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만큼 자신과 환경에 대해서 자각하는 능력이 커야 함을 뜻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자각을 확장시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가장 좋은 방업은 다름 아닌 질문이다. 그래서 코치들은 그들의 주무기와 필살기로 강력한 질문을 사용하는 것이다. 질문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하는 커뮤니케이션의 방법, 즉 지시나 판단, 설명 등과는 다른 힘을 갖는다. 특히나 자각의 확장을 목적으로 코치들에 의해 정제된 코칭질문은 그 파워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코칭질문은 코칭 받는 사람이 대답에 주위를 기울이게 하고, 정확성에 신경 쓰게 하고, 피드백의 계기를 만들어준다. 지시만 해서는 이런 것들을 얻을 수 없다."
진정으로 자각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자각이 왜곡되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 하지만, 의견, 판단, 기대, 편견, 부정적 감정들이 섞이게 될 때, 자각은 순수한 자각이 아닌 왜곡된 것이 되기 쉽다. 즉, '이너게임'에서 말하는 비평가적 인지를 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자각을 불러일으키는 질문이 필요하다. 코칭질문은 비평가적인 자각을 불러일으키며, 그러한 자각의 확장은 곧 책임으로 연결되어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에너지로 사용된다. 비평가적인 자각이란 것에 대해 더 깊이 들어가자면 ‘비이원성’까지 언급해야 하겠지만, 여기서는 이 정도까지만 확장하고자 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전제와 각종 방법론 또한 기존의 인간의 변화를 다룬 입장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특히 비즈니스 분야로 한정시켜 봤을 때는 더더욱 그러하다. 오히려 기존의 방법과는 모든 것을 반대로 할 때 변화와 그로 인해 일어나는 성과는 탁월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것이 엄연한 사실이라는 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명백해지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 한 가운데에 코칭이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코칭의 정수와 함께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해 볼 수 있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지하철 안을 헤쳐가며 열심히 소개를 하지만 관심을 갖는 이는 별로 없고,
오히려 큰 목소리에 사람들은 슬슬 불쾌해지기 시작하는 느낌이다.
내 옆을 지날 때 들으니, 그 목소리가 어찌나 큰지 귀가 아파올 지경이다.
나 역시 마음 속에서 짜증섞인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함을 느꼈다.
그런데, 곧이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음악소리, 그 자체로 의식이 옮겨간다.
들리는 곡은 아바의 'I have a dream'.
노랫말 때문 이었을까?
영화 맘마미아의 배경이 되었던 어느 섬의 멋진 풍경 때문이었을까?
나는 음악을 인식함과 동시에 지하철이 아닌 푸른 바다가 보이는 높은 언덕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그 노래를 듣고 있었다.
시끄럽고 사람들로 북적이는 답답한 지하철은 내 의식 속에서 사라지고 없었다.
'모든 것에서 완전함을 인식한다는 것'이 이러한 것인가 하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현실이라고 부라는 것은 고작 나의 의식이 집중하는 곳일 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