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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11/03 the inside. 나를 표현하라. (2)
  2. 2009/10/20 the inside. 뜻이 있어야 길이 있다.
  3. 2009/10/16 the inside. 지금 여기

the inside. 나를 표현하라.

개인사 2009/11/03 21:00 Posted by 최코치
Q: 만약 내가 나 자신을 강력하게 표현하며 산다면 어떨까?

그동안 나는 나 자신을 얼마나 표현하며 살아왔을까?
높은 점수를 주기 쉽지 않다. 체면, 예의 등이 그보다 앞섰을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느끼는 것, 내가 생각하는 것을 말하는 것.
그것이 그토록 어려운 것인가?

나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 특히 한국사람은 체면, 예의 같은 것들 때문에
자신의 소리를 밖으로 내지 않는 병에 걸려있다.
때에 따라서는 자신의 소리를 당당히 내는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받기도 한다.

내가 나 자신을 강력하게 표현하며 산다면,
아마도 잠자고 있던 나의 창조성, 무한한 잠재력이 깨어날 것이다.
오랜 시간 동안 그런 것이 내 안에 있었는지조차 잊고 살아왔지만,
이제는 그것의 존재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것이 벌떡 일어나, 제 정신을 차리고 활개를 치고 다니길 기다릴 뿐이다.

내 소리를 내는 연습은 그것을 믿고 그것을 깨우는 연습이 될 것이다.

the inside. 뜻이 있어야 길이 있다.

개인사 2009/10/20 23:46 Posted by 최코치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뜻이 먼저다.
뜻이 있어야 길이 보인다.

그런데 사람들은 뜻이 없이 길을 찾기를 반복한다.
뜻이 없이 길이 있을거라 믿는다.
역시 다르지 않았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고,
뜻이 없는 곳에 길이 없다.

무엇이 먼저인지 아는 것,
그것은 어렵지 않은데 많은 이들은 그것을 놓친다.

the inside. 지금 여기

개인사 2009/10/16 21:30 Posted by 최코치
'지금, 여기'에 머문다는 것이 무엇일까?

세상 모든 것들은 참으로 쉬워 보이면서도 어렵다.
하지만, 어떤 때는 너무도 어려워보이면서도 쉽고 단순하다.
같아보이면서도 서로 다르고, 달라 보이면서도 서로 같다.
"지금, 여기"라는 이 짧은 표현 역시 이러한 생각을 떠오르게 만든다.

내가 땅을 딛고 서있는 발바닥을 의식하고
나의 손을 의식하고,
내가 들이마신 공기와 그것이 자나가는 몸 속의 곳곳을 의식하고
내가 앉을 때 의자에 닿는 엉덩이를 의식하는 일들이 어찌 어려운 일일까?

그런데도 그것들을 해본적이 없어서 인지,
나는 그것들을 할 수 있다는 것조차도 잊고 살아온 듯 하다.

저기가 아닌 여기에,
그때, 언젠가가 아닌 지금 이순간에
바로 지금, 여기가 내가 살아있는 곳이다.
또다시 영화 '평화로운 전사'의 마지막 장면이 떠오른다.

평화로운 전사 - here and now from parksangho on Vimeo.